파레토 최적, 파레토 효율 - 평등이 아니다. 우리는 최적 또는 효율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서 '모두가 공평한 상태'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파레토 최적(Pareto optimality), 파레토 효율(Pareto efficiency)은 같은 개념으로써 때로는 평등하지만, 때로는 평등과 무관한 개념입니다. 파레토의 법칙 그렇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파레토는 우리에게 '파레토의 법칙'으로 유명한 파레토가 맞습니다. "파레토의 법칙 : 백화점의 매출에 80%는 상위 20%에서 나온다." 백화점과 같은 수익이 나오는 곳 어디든 대입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많은 곳에서도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쉽게 '80 : 20' 법칙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빌프레도 파레토'는 1..
열등재, 기펜재 - 상식과 반대되는 경제 단어 지난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소득의 변화와 동일하게 수요 또는 지출가 변동되는 재화 즉, 수요의 탄력성이 양인 '정상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는 무엇일까요? 열등재 의미 '열등재' 정상재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수요의 탄력성이 양이 아닌, 음의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수요가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가격의 법칙에 따릅니다. 가격이 오르면 구매율은 내려가고, 반대로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 수요자가 늘어납니다. 기펜재(Giffen good) 의미 '기펜재'는 '로버트 기펜'에게서 유래되었음을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열등재의 ..
정상재(Normal goods) - 경제 단어 시장경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적정 가격을 찾아가는 것이 시장의 원리를 따릅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는 개인의 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득의 증가는 소비를 부추기지만, 반대로 소득의 감소는 소비를 부담스럽게 만들고 나아가 경제를 얼어붙게 만드는 악순환의 시장이 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를 일반적이라고 볼 때, 소득의 증감과 같이 수요가 변하는 재화를 '정상재'라고 합니다. 즉, '소득이 증가하면 수요가 증가하고, 소득이 감소하여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입니다. 달리 표현하면 수요의 소득탈력성이 '+인 재화'입니다. *수요의 소득탄력성(Income elasticity of demand) : 가계의 소득 수준 변동에 따른 수요 정도를 나타냄. 소득이 1퍼센..
리카도 대등정리 - 국가는 소비행동에 영향을 줄 수 없다? 데이비드 리카도, 영국의 경제학자로서 영국 고전파이며 '애덤 스미스'와 함께 근대 경제학의 창시자입니다. 그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카도의 대등정리는 리카도에 의해 생겨난 이론입니다. 국가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정책을 발표하며, 국민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의 정책이 특정 전제하에 국민의 소비행동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증세없이 공채를 발행했을 때 이러한 경우 사람들은 쉽게 증세가 없어 특별히 지출이 늘어나지 않아, 자신이 필요한 부분에 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공채는 언젠가 갚아나가야 하며 그러한 여력이 없을 경우 증세는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당장..
'회색 코뿔소'와 반대되는 블랙스완 뜻 당신은 흑고니(블랙스완)를 실제로 본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맞을까요?? 맞습니다. 블랙스완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존 레이섬'에 의해 호주에서 발견된 1790년 이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백조를 상상하면 흰색을 떠올렸고, 검은색의 백조는 결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발견'으로 인해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 세상에 출현했고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블랙스완 뜻'은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악재 또는 상황입니다. 이전에 포스팅 한 ‘회색 코뿔소’와는 반대의 개념입니다. ‘회색 코뿔소’는 위험 발생 전 징후가 명확하며, 그것을 인지하고서도 대책을 마련하거나 대응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3마리의 블랙스완..
우리를 멈추게 한 '회색 코뿔소' - 경제 단어 상상해보세요. 당신은 여행 중 미세한 땅의 진동을 느낍니다. 그 진동은 커져가고 있으며 심지어 더욱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지평선 너머에서 회색 코뿔소 한 마리가 쿵 쿵 소리와 함께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속도를 올려가며...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많은 사람은 이 순간 느껴지는 공포에, 놀라움에 몸이 굳어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합니다. 2톤에 육박하는 코뿔소가 당신에게 점점 달려오는 모습을 보고 있으나, 몸은 움직이질 않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지도 모릅니다. '회색 코뿔소'는 이러한 상황을 나타내는 경제 용어입니다. Davos Forum 2013에서 미셸 부커(세계정책연구소 대표)가 최초로 언급했습니다. 엄청난 파급력을..
환율 표기법, 환율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 여러분의 '인터넷 쇼핑'은 안녕하십니까? 요즘 IT와 배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쉽게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아마존', '알리바바' 등을 이용한 국외의 물건을 구매하고, 언어 능력만 도와준다면 해외 사이트에서 직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국제적인 상품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환율'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하고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 해외 구매의 경우 결제되는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물건을 구매해도 지출된 우리 돈에는 변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의 더욱 현명한 소비를 위해 환율과 환율을 나타내는 방법 그리고 환율 변동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그..
지디피(GDP), 지엔피(GNP) 비교 - 손흥민이 기준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께서는 인터넷 기사, 뉴스 등에서 쉽게 경제용어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제성장률과 많은 관계가 있는 지디피, 지엔피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지디피(GDO)란? 국내총생산량(Gross Domestic Product)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에 각각의 시장 가격을 적용하여 계산한 값입니다.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지디피는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예를 들어, A 국가에서 1만 원에 판매되는 의자를 1년 동안 100개 생산하고, 10만 원에 상당하는 마사지를 1명에게 제공할 수 있다면, A 국가의 지디피는 1만 원 * 100개(재화) + 10만 원 *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