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입장 번복 BTS는 어떻게 되나?

국방부 입장 번복으로 인해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최근 국방부는 BTS 병역 특례를 위해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지난 2일 입장을 번복하며 여론조사 취소를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이유로 입장을 번복하게 된 것일까요?

 

 

BTS군면제 관련 여론조사

지난 몇 년간 BTS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갔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만들 수 있었으며 해외 유명 연예인 역시 BTS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등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BTS 활동 하나하나가 대한민국 국적의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종목에서는 올림픽 금메달 등을 통해 국위 선양 시 군 병역 특례가 주어져 짧은 기간의 훈련으로 군 병역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정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과거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국내 배우, 가수 역시 병역 특례에 대상으로 국민들에게 언급은 되었으나 관련하여 진행된 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국민 정서에 군 병역으로 문제가 생긴 연예인에게 냉정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의 활동은 지금까지 비교가 되지 않는 열풍입니다. 그들의 앨범과 활동 하나하나에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정의 아이돌인 이들에게 인기와 별개로 군대 면제와 관련된 이슈가 조금씩 새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결국 여론은 국방부를 움직이게 했습니다.

군인 2명 사진

국방부 여론 조사 실시 입장 번복

국방부는 여론 조사를 통해 BTS의 병역 특례와 관련된 의견을 수집할 계획이었습니다. 이 여론조사는 의미가 과장되어 의견 취합이 아닌,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찬성 반대를 결정하는 것처럼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국방부 장관 이종섭은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종합 정책질의'에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국민의 뜻을 확인하기 위한 취지라고 여론 조사의 목적을 밝히며 해당 여론 조사와 결정은 무관하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의 시작 역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달 31일 회의에서 BTS 병역 문제와 관련한 여론에 대한 의견이 계속 요구되어 있어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여론 조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이에 국방부 장관은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1일 발표된 그의 의견에 파장이 커지면서 잘못된 소문을 바로 잡기 위해 국방부에서는 입장을 번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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