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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데뷔한 가수 김건모 씨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잘못된 만남' 등을 히트시키며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가수이다. 하지만, 올해 30주년을 맞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콘서트가 아닌 장지연 씨와의 이혼 합의 소식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가수 김건모 장가가다
미우새 활동하며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던 김건모는 오랜 세월 결혼하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에게 13세 연하와의 결혼 소식이 세상에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결혼을 기다렸던만큼 결혼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많은 축하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건모 씨의 아내는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 중인 장지연 씨였습니다. 장지연 씨는 유명 자곡가('상처', '잊지 못할 거야' 등) 장욱조 씨의 딸입니다.
2019년 10월 혼인신고
김건모와 장지연은 2019년 10월 혼인신고를 먼저 진행하였습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 그들은 다음 해 5월에 결혼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결혼식은 연기되고 말았습니다. 당시 몇 달 정도로 예상했던 감염병 사태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결혼식을 포함한 많은 행사들이 연기되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 전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김건모 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했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의혹은 김건모와 장지연 사시의 결혼식을 더욱 연기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성폭행 의혹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2021년 11월이 되어서야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2년 8개월만에 파경
이러한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온 탓일까요?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생활은 결국 2년 8개월만에 이혼에 합의하게 되었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한 김건모 씨에게는 정말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결혼 소식 이후 꽃길만 가득할 것 같던 그에게 성폭행 의혹, 이혼 등 힘든 시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김건모씨에게 남은 올해 좋은 일이 가득해 30주년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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