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강한 위험성 경고

어제부터 뉴스 속보에서는 새롭게 보고된 코로나 19 신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어떻게 변이가 되었길래 이렇게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왜 '오미크론'에 대해 유럽 보건당국은 최고급 단계까지 내렸을까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최초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보고 되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을 '우려 변이'로 지정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누'로 명명될 것으로 판단했으나, 그리스 알파벳 15번째 글자 '오미크론'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오미크론 전염성

11월 초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보다 낮은 2~300명대에 머물고 있었으나, 지난 24일 2400명을 넘어섰습니다. 11월 초와 비교 시 약 10배 수준의 증가폭을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전염성'과 '백신 면역'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의 몸 세포에 침투하는 역할을 가진 스파이크가 무려 32개 있습니다.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2배가량 많은 숫자입니다. 그만큼 전파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미국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던 에릭 딩은 '오미크론은 500% 이상 높은 전파력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알린 바 있습니다.

 

 

오미크론  '백신 면역'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은 전파력만이 아닙니다. 만약 현재 전국가적으로 진행중인 백신을 무력화시킬지도 모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백신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또한, 한번 백신에 면역이 있는 변이가 발생한 경우 추가적으로 발생할 변이 역시 백신에 면역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2019년 최초 코로나 19 시작과 다를게 없어집니다.

 

대륙으로의 전파

유럽에서 최초 발생지는 '벨기에'입니다. 벨기에에 이어 홍콩, 캐나다, 이스라엘에서 오미크론이 추가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홍콩의 경우 남아공에서 온 여행객이 확진되었으며 같은 호텔 맞은편 객실에서 격리자가 밸브형 마스크로 인한 공기 유입으로 2차 전파된 것으로 보이며 캐나다에서 해당 격리자의 확진이 보고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륙으로의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많은 나라에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입국 제한 및 여행 제한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와 UN은 남아프리카 국가 일부를 입국 및 여행 제한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츠나와,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밀라위(일부 국가 제외)가 그 대상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입 자체를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을 빠르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번 전파가 시작되면 막는 것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최초 유입을 막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오미크론' 상황

국내에서는 현재 '오미크론'이 보고 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 시행 후 일부 국가에서 유입되는 사람에게 백신 유무 등을 기준으로 자가격리 없이 입국되는 만큼 추가적인 검사 또는 자가격리 대상 확대 등이 이루어져야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금일 또는 내일 논의 후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역시 빠르게 일부지역 통제를 바탕으로 우려 변이 바이러스를 차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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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국가 경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얼어붙었던 2019년처럼 이미 증시 및 유가는 폭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텍스산 원유는 이미 10% 폭락했습니다. 또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역시 2.5% 급락하여 지난해 10월 이후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이러한 결과에 전 세계 경제 악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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