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 수돗물 유충 신고 접수

 안녕하세요 중부지방에 거센 비가 내리고 지금은 다시 그친 상태입니다. 월요일 출근 + 물폭탄에 더욱 힘든 하루의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에서 부천, 인천 등에서 신고된 수돗물 유충 신고 접수가 들어와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타 지역이 아닌 서울 수돗물 유충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접수된 건으로써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중구 오피스텔에서 접수가 되었으며, 신고자는 건물 관리소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리소장은 이 건물의 연식이 '15년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샤워실 배수로와 같은 건물 내 시설의 노후 및 오염으로 인해 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해당 세대 외 다른 세대의 추가적인 민원 신고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고 접수 세대 외에 다른 세대 및 급수계통을 확인한 결과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서울시는 이전 경기도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들로 인해 사전에 6개 정수센터와 배수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서울 수돗물 유충은 약 1cm 길이 정도이며 붉은색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머리카락 굵기와 비슷하며 실지렁이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에서만 신고가 접수되었을 때는 조금 먼 이야기 같았으나, 금일 서울 유충 소식을 듣고 나니 샤워하기 전 확인하게 되네요

 

 장마철과 무더운 날씨 때문에 세균 번식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서울 수돗물 유충까지 기승을 부리니 집안 청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샤워 전 벌레만 봐도 끔찍한데 샤워 후 샤워기에 서울 수돗물 유충이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이번 소식이 노후된 시설에만 한정되는 작은 일로 끝났으면 합니다. 수도 시설에 문제가 아니면 좋겠네요

여러분께서는 더운 여름날 환경 관리에 부족함 없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