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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아루 제시를 물다

 500mm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는 어디 가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하루입니다. 기상청 역시 내부적으로 얼마나 속상할까요..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반복되는 것을 보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27일 개는 훌륭하다 방송에 나왔던 '아루'를 아시나요?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습니다. 아루는 입질로 인해 파양 되어버린 포메라니안입니다. 

 

 개는 훌륭하다 아루는 현재 태어난 지 2 ~ 3년 정도 지났을 것으로 추정되는 포메라니안입니다. 다행히 입양이 되어 새 가족들과 한 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루는 정말 좋은 가족을 만났습니다. 가족 모두가 아루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은 검색과 동영상을 통한 공부는 물론이고 강아지 강 씨로 유명한 강형욱 보호사의 영상 역시 많이 찾아봤다고 합니다. 가족의 절실한 노력이 느껴집니다.

 

 아루의 새로운 엄마는 뜬금없이 보호장갑을 낍니다. 그러더니 아루와 함께 산책을 나간다고 합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가슴 보호 줄을 물어뜯으며 경계하는 아루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개는 훌륭하다 아루에게는 슬픈 과거가 있습니다. 지금의 가족을 만나기 전에 이미 파양을 2번 당했으며, 임시 호보도 4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입양 후 하루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파양 된 경험도 있습니다. 주인을 물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과거 보호자들의 학대로 인해 아루는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슬픔을 주었습니다. 아루의 행동에서 사랑받지 못했던 과거가 느껴졌던 것입니다.

 새로운 가족들이 사랑을 주며 열심히 노력해도 아루는 마음을 열지 않고 멀리 떨어져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혼자서만 있으려고 했습니다. 아루를 많이 아껴주는 둘째 딸은 아루와 산책도 꼭 안아보는 일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다른 강아지들 처럼 씻겨주고 함께 있고 싶지만 아루는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밥을 챙겨주고 배변 뒤처리가 해줄 수 있는 최선입니다.

 

 프로그램에서 제시가 강아지 이루에게 물리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간식을 챙겨주고 하이파이브를 하며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으나, 가슴 줄에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경규 역시 시도하였으나, 예민한 이루에게는 쉬운 일이 아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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